포항 철강산단에 디지털 기반 통합관제센터 구축…"사고·오염 예측"

뉴스1       2025.12.10 11:09   수정 : 2025.12.10 11:09기사원문

경북 포항시가 철강공단에 안전과 환경 관리 수준을 강화한 '철강산단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철강공단 산단 대개조 사업 현황.(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0/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철강 공단의 안전과 환경 관리 수준을 강화한 철강 산단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산업통상부 산단 대개조 사업에 따라 구축된 이 센터는 AI 예측 기술과 디지털트윈, 무인 자율비행 드론 관제 등 첨단 시스템을 결합한 디지털 기반 통합관제센터다.

이 센터에선 산단 내 위험물 사고와 악취 환경오염 민원, 차량 정체 등 고질적 문제를 디지털 기반으로 분석·예측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I 예측 모델링, 디지털 트윈, 드론 관제 등을 결합해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미리 보는 산단을 구축했다"며 "산업구조와 지형·기후 특성을 반영한 포항형 안전관리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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