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전남도의원 "에너지공대 총장 조속히 선임해야"

뉴스1       2025.12.10 11:12   수정 : 2025.12.10 11:12기사원문

이재태 전남도의원./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가 지역구인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공백이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총장을 조속히 선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재태 도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18일 예정된 에너지공대 이사회에도 총장 선임안은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총장 부재가 길어질수록 대학의 중장기 전략과 연구협력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출범 4년차 신생 대학인 만큼 지금은 방향을 온전히 잡아야 할 시기"라면서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하면 글로벌 톱10을 지향하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대학 경쟁력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에너지공대는 지난 2023년 12월 28일 윤의준 초대총장이 자진사임하면서 2년째 총장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태 도의원은 "에너지공대 총장은 단순히 한 대학의 수장이 아니라 '에너지 수도 나주'를 완성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현재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RE100국가산업단지, 인공태양연구시설 등은 에너지공대와의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장 선임은 지역 미래산업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며 "정부는 전문성과 지역 이해를 갖춘 적임자를 조속히 임명해 대학의 정상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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