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인권 도정 최우선, 차별 없는 사회로"

뉴시스       2025.12.10 11:14   수정 : 2025.12.10 11:14기사원문
세계인권선언 77주년 기념 메시지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0일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맞아 "인권을 도정 최우선 가치로 세워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배제되지 않는 모두의 존엄이 빛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념 메시지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며 존엄함을 확인한 역사적 선언"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남도 인권 기본 조례 제정, 전담부서 설치 등 인권행정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동부권과 서부권에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이주노동자 보호책도 강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도민인권보호관, 도민명예안전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인권보호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세계인권선언 정신은 사람을 하늘로 여긴 인내천 사상과 모두가 조화롭게 사는 대동세상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나의 존엄만큼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는 인권 감수성을 일상에서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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