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탄소 상쇄 숲' 조성 완료…"산단 에너지 자립"

뉴시스       2025.12.10 11:41   수정 : 2025.12.10 11:41기사원문

[청주=뉴시스]충북테크노파크(TP) 본부관 전경. (사진=충북TP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테크노파크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915번지 일대에 '탄소 상쇄 숲'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숲에는 탄소 흡수율이 뛰어난 낙엽교목과 관목 등 600여주가 식재됐다.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청주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구축 및 운영사업 컨소시엄은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해 산단 내 태양광,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3년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청주지역 입주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약 3.75MW 규모의 태양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내년까지 총 6.6MW의 태양광 발전 시설과 1MWh 용량의 ESS를 설치해 산단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다.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탄소 상쇄 숲 조성은 산단의 에너지 자립을 넘어, 실질적인 탄소 감축과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의 성과를 지역 사회로 확산을 위해 KTR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참여 기관은 ▲KTR ▲금강전기산업 ▲OCI 파워 ▲누리플렉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등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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