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통일교 접촉' 보도에 "정진상, '사실 아니다'라고 밝혀"
뉴시스
2025.12.10 12:12
수정 : 2025.12.10 12:12기사원문
전날 '건진법사' 재판서 전 통일교 측 통화 재생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통일교 측이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과 접촉했다는 보도와 관련,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은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통일교 측과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밝혀왔다"고 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공지를 내고 이같이 말했다.
해당 녹취에서 윤 전 본부장은 "여권을 하려면 일전에 장관님하고 두 군데 어프로치(접근)를 했다. 이것은 오피셜(공식적)하게 가자"라며 "정진상 실장이나 그 밑 쪽은 화상대담이잖나. 힐러리(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정도는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업무상 횡령 등 혐의 공판에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에도 "어프로치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정 전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7회에 걸쳐 약 2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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