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연말 맞이 '뮤지엄 라디오' 선보여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립미술관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위한 2025 SUMA 윈터 페스티벌 '뮤지엄 라디오'를 오는 20일 오후 1~4시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뮤지엄 라디오는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감상하는 사일런스 공연 방식으로 총 4부로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1시40분까지 운영되는 1부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춘천 공지천 재즈페스티벌 등에서 활동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송유림이 출연해 재즈 보컬과 피아노로 연말에 어울리는 곡을 선보인다.

2부는 1시40분부터 2시30분까지 운영되며 수원 지역 바이닐 커뮤니티 '수중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DJ 딩기롱이 시티팝, 가요 등을 선곡해 들려준다.

3부는 2시30분부터 3시10분까지 인디 가수 안희수가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로 개인 앨범의 수록곡과 인기 가요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3시10분부터 4시까지는 레코드 인플루언서로 인지도가 높은 DJ 허니리바이닐이 캐롤, 가요 등을 선곡해 선보인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참가는 선착순 50명이다. 원하는 프로그램 참여 후 헤드폰을 반납하면 잔여분에 따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신청곡, 축하, 격려,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등을 '뮤지엄 라디오' 신청 페이지에 보내면 추첨을 통해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들로 따뜻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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