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뉴시스       2025.12.10 13:23   수정 : 2025.12.10 13:23기사원문

(사진=센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가스 센서 전문기업 센코는 '2025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코는 가스센서와 휴대용·고정식 가스감지기, IoT(사물인터넷) 기반 안전·환경 솔루션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북미·유럽·중동·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판매 채널 확장과 제품 라인업 고도화가 지속되며 수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0년간 300만불, 700만불, 1000만불 수출탑을 연속 달성하며 해외 매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해외 선진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텍사스 현지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는 미국 산업안전 솔루션 분야 최대 기업 중 하나인 토탈 세이프티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중동 등 다른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공정용 가스감지기 사업에서도 진척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주요 반도체 제조사와의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며, 적외선 기반 신규 가스센서 기술 개발도 완료됐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수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승철 센코 대표이사는 "이번 장관 표창은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망 강화와 신규 시장 진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안전·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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