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서 2년 연속 우수상
뉴시스
2025.12.10 13:29
수정 : 2025.12.10 13:29기사원문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5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합천군은 경남도 내 군 단위에서 유일한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합천군의 먹거리 정책 추진이 전국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상식은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 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aT 사장상이 순차적으로 수여됐으며, 지자체별 정책 성과를 담은 소감 영상이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합천의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군민, 생산자, 관계기관이 함께 걸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먹거리 지수는 지자체의 먹거리 정책 추진 정도를 종합적으로 수치화한 지표로, 지역 생산·유통·소비뿐만 아니라 안전·복지·환경 등 먹거리 전반의 정책을 얼마나 균형 있게 설계·운영했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다. 합천군은 이러한 기준 전반에서 안정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지역 먹거리 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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