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현충탑 일원 이렇게 바뀐다…시민 휴식·추모공간

1만3500㎡ 규모…공간 확장, 추모의 길 등 조성

[평택=뉴시스] 평택호 현충탑 조감도. (사진=평택시 제공) 2025.12.10. [e-mail]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평택호 현충탑 일원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평택호 현충탑 일원 정비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추모 공간이자 평택호 관광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평택호 현충탑은 1만3500㎡ 규모로 ▲현충탑 전면 공간 확장 ▲실내 전시시설 설치 ▲지형 단차 활용 추모의 길 및 상징적 추모의 벽 조성 ▲현충 시설 재배치 등이 진행된다.

시는 정원 및 열린 잔디마당 조성을 통해 보훈공원 내 사계절 경관을 고려한 나무 수종과 다양한 초화류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시는 평택호 현충탑 일원 정비 공사가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변경 승인 완료 후 추진할 수 있는 만큼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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