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R&D·CES 혁신기업 기술까지…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개막
뉴시스
2025.12.10 14:01
수정 : 2025.12.10 14:01기사원문
10~11일 양재 aT센터서 개최…110개 기관 R&D 성과 전시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최신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를 소개하는 '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을 10∼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행사는 '미래농업,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글로벌·혁신존에는 2026년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 혁신상을 수상한 선도기업들이 참여해 그 성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수직농장 기술개발 동향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미래성장포럼,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진출과 상용화 컨설팅 등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조강연은 바둑에서 AI '알파고'를 상대로 유일하게 1승을 거둔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객원교수가 맡았다.
개막식에서는 '제28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산업포장은 에너지절감형 고효율 광원 요소기술을 개발한 ㈜쉘파스페이스 윤좌문 대표와 수용성·무독성 산불지연제를 개발한 대명하이테크㈜ 박종빈 대표가 차지했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과학기술대전이 첨단 과학기술을 우리 농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 답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농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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