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AI 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 행안부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4:45   수정 : 2025.12.10 14:44기사원문
강원 지자체 중 유일
데이터 기반 행정 선도 기대v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인공지능(AI)·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선도기관으로 행정안전부 인증을 획득했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원 등이 서울 유진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2025년 인공지능(AI)·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강원 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문인재 인증서와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를 받있다.

이번 인증은 강릉시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부문 혁신을 선도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5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인공지능(AI)·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해 소속 직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왔다.

해당 과정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24명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모델링 △대규모 언어 모델(LLM) 활용 서비스 개발 △사회 현안 해결 프로젝트 수행 등 심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후 전문가위원회의 최종 인증평가를 통과한 22명의 수료생에게는 인공지능(AI)·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가, 강릉시 등 20개 기관에는 ‘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가 수여됐다.

강릉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향후 범정부 인공지능·데이터분석 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술 자문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조직 내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 리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곽수미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시작으로 전 직원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및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 발굴해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결정과 공공부문 인공지능 도입으로 대민서비스 및 업무 방식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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