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관세청·우주항공산업협회와 항공MRO 협력

뉴시스       2025.12.10 14:27   수정 : 2025.12.10 14:27기사원문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항공 MRO산업 활성화 상호 협력 강화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관세청,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항공 정비·수리·개조(MRO)사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1일 '자유무역지역'으로 운영 개시한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및 항공 MRO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는 항공 MRO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산업단지다.

입주기업은 관세와 부가세 유보 혜택을 받는다.

단지 관리기관인 인천공항공사는 항공 MRO 원스톱 서비스 클러스터 조성, 신규 투자유치 및 입주기업 지원, 자유무역지역 보안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자유무역지역 총괄 관리기관인 관세청은 항공 MRO 육성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 세관 업무절차 및 운영요건 사전 컨설팅 제공, 항공기 및 부분품의 신속한 자유무역지역 반입 승인 등을 지원한다.


항공기 및 부분품 반·출입 승인 협의기관인 협회는 항공 MRO 산업 동향 분석,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등 MRO 산업 분야 신기술 개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또 MRO 물량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와 반입 물품의 부정 유출 방지 등도 긴밀히 협력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항공MRO 기업의 신규 투자도 유치해 10년 내 '글로벌 톱(TOP) 5 MRO 단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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