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서비스 우수' 20곳 중 7곳이 경북…전국 최다
뉴시스
2025.12.10 14:28
수정 : 2025.12.10 14:28기사원문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성평등가족부의 올해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경북이 가장 많이 선정됐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5개 기관 중 중 20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농' 분야에서 구미, 상주, 김천, 경주 등 4곳, '농촌' 분야에서 칠곡, 영덕, 봉화 등 3곳이다.
이들 기관은 10일 서울 종로구 에이치더블유(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를 한다.
도시지역, 도농지역, 농촌지역으로 구분해 A·B·C등급을 부여하고 하위 15%(33개 기관)에 대해서는 상담을 한다.
경북도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자 소득수준별 본인부담금 50~100% 지원 정책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해오고 있다.
도는 아이돌보미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권역별 부모 교육, 월 60시간 이상 근무 아이돌보미 처우개선비 지급, 36개월 이하 영아 장시간 아이돌보미 중식비 지원 등 현장 지원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경북의 아이돌봄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부모들이 체감하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계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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