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주지부 "이정선 교육감 영장 청구는 사필귀정"
뉴시스
2025.12.10 14:42
수정 : 2025.12.10 14:42기사원문
"광주교육 명예 실추시킨데 책임 느껴야"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는 10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 대한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청구는 사필귀정"이라며 법원의 엄중한 판단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그동안 이 교육감 취임 이후 불거진 인사 의혹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왔다"며 "광주교육의 수장으로서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명예를 실추시킨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광주교육이 비리와 특권, 예산 낭비가 아닌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교육감은 2022년 8월 시교육청 감사관 선발 과정에서 고교 동창이 채용되는 데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1일 오전 11시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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