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무역의 날, 광주 22개 기업 '수출탑'…9명 유공 포상

뉴시스       2025.12.10 15:02   수정 : 2025.12.10 15:02기사원문

[광주=뉴시스]제62회 무역의 날 기념 광주 전수식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제62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광주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 경제를 이끄는 수출기업과 무역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출 진흥과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100여명의 무역인들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22개사에 대한 수출의 탑 시상과 수출 유공자 9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수출의 탑은 2000만불탑을 수상한 엠피닉스(광학부품)와 1000만불탑을 수상한 씨너지(소프트웨어), 씨아이에스케미칼(기타정밀 화학원료), 유창종합식품(수산가공품)을 포함한 22개 지역 기업이 영예를 안았다.


또 씨너지(소프트웨어)의 진용남 대표 등 9명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유공포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이동원 본부장은 "올해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와 공급망 재편 등 쉽지 않은 무역 환경이었지만, 우리 지역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수출 기반을 지켜냈다"며 "내년에도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활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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