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홍농청보리영농조합, 공동영농 시범사업 선정…20억 지원
뉴시스
2025.12.10 15:07
수정 : 2025.12.10 15:07기사원문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영광 홍농청보리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2026 공동영농 확산 지원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영농 확산 지원 시범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2030년까지 농지 집적화·생산성 향상·경영 규모화 등을 통해 공동영농법인 100곳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농청보리영농조합법인은 2026년부터 2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컨설팅, 농기계·장비, 저온저장고 구축 등 공동영농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별 공동영농 성공 모델을 만드는 한편 본 사업으로 전환해 농업·농촌이 직면한 공동화·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은 타 도에 비해 농촌 소멸 위험에 직면한 지역"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확보하는 전남형 공동영농 모델을 구축, 농업·농촌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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