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내일을 열다'…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개최
뉴스1
2025.12.10 15:13
수정 : 2025.12.10 15:13기사원문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과학기술대전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올해 과학기술대전은 '미래농업,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AI(인공지능)농업혁신, 대체식품, 리버스에이징, 디지털육종, 극한환경농업, 애니멀 웰케어 등 6개 분야에 110여개 기관의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 및 혁신적 기술·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최신 농업분야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직농장 기술개발 동향 및 미래전략'을 주제로 한 미래성장포럼,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진출 및 상용화 컨설팅 등 유익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기조강연에는 바둑으로 인공지능(AI)을 상대로 유일한 1승을 거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세돌 객원교수를 초청, 알파고와의 대국을 통해 경험한 인공지능에 대한 소회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업분야 혁신 가능성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농업분야 발전에 기여한 농산업인과 연구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올해 산업포장의 영예는 에너지절감형 고효율 광원 요소기술을 개발한 ㈜쉘파스페이스의 윤좌문 대표와 수용성·무독성 산불지연제를 개발한 대명하이테크㈜ 박종빈 대표에게 돌아갔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농식품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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