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
뉴시스
2025.12.10 15:14
수정 : 2025.12.10 15:14기사원문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유통업의 변화, 프로젝트 금융 부진 등의 영향으로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를 반영한 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 구조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
그러나 롯데는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난 10월 13일 울산도시공사와의 협약을 해지하고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주차장 시설물을 울산도시공사에 매도한다고 공시했다.
이어 지난달 3일에는 울산도시공사와의 협약 해지에 최종 합의했다.
그럼에도 이 사업은 광역교통 여건 변화와 복합특화단지, 도심융합특구 등 인근 개발사업 추진으로 사업의 중요성과 입지 잠재력이 더욱 증가했다.
울산시는 이같은 상황을 근거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계획 변경의 필요성을 적극 내세웠고 사업 재구조화가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받아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총 4곳이 선정됐으며 입지·시설, 복합기능, 사업·운영 주체, 자금조달·규제 환경 개선 등 분야별로 기존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등과 연계한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추진 전략을 한층 강화해 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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