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래문화마을에 '코스터카트·고래등길' 설치

뉴스1       2025.12.10 15:19   수정 : 2025.12.10 15:20기사원문

코스트카트 조감도.(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남구가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 '코스터 카트'와 '고래등길'을 만든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들 두 시설 설치는 남구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총 144억 원이 투입된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2024~27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12개의 관광 거점시설 등을 만드는 것이다.

코스터 카트는 길이 1.1㎞ 트랙 레일을 최대 시속 40㎞로 주행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남구 관계자는 "코스터 카트는 레버를 조작해 스스로 움직이는 체험 시설"이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고래등길은 웨일즈스윙과 고래광장을 잇는 길이 150m, 높이 20m의 공중보행교다.

코스터 카트는 내년 2월, 고래등길은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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