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에너지·피지컬AI' 전략은?…완주연구원, 정책세미나
뉴시스
2025.12.10 15:26
수정 : 2025.12.10 15:26기사원문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의제인 분산에너지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논의하기 위해 완주연구원이 10일 정책세미나를 열고 전략 마련에 나섰다.
완주연구원은 지난해 지방 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와 완주군이 글로컬 대학 30 업무협약에 따라 군 지역 발전 및 현안 해결을 위해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설립한 전문 정책·연구기관이다.
주요 발표에서는 ▲분산에너지 체계 도입 필요성과 타 지역 사례, 지역 실증 기반 마련 ▲피지컬 AI를 활용한 제조 산업·서비스 혁신 등 적용 사례, 완주형 에너지 자립 및 피지컬 AI와 제조업 융합 전략 등이 다뤄졌다. 토론자들은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을 위한 제도 개선 및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분산에너지와 AI는 더 이상 먼 미래 기술이 아니라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완주군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에너지 전환과 AI 기반 행정혁신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지자체·연구기관·대학교·산업이 함께 참여하는 완주형 에너지·AI 생태계를 조성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연구원 관계자는 "분산에너지 전환과 피지컬 AI 기술 확산은 이미 글로벌 시대의 흐름으로 완주군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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