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한파 대비 현장 점검…‘편의점 활용한 한파 쉼터’ 운영

뉴스1       2025.12.10 15:36   수정 : 2025.12.10 15:36기사원문

편의점 한파쉼터 현장방문(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편의점 한파쉼터 현장방문(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0일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에 위치한 GS25 편의점을 찾아 한파 쉼터의 운영 현황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도내 한파 쉼터는 총 1692곳이다. 시설별로는 노인시설 834곳,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137곳, 보건소 50곳, 주민센터 159곳, 편의점 469곳, 기타 43곳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도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중심의 쉼터에 편의점까지 추가 지정해 도민이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도는 11월 15일부터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에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으며, 10월 1일부터는 사전 대비 기간을 운영해 한파 쉼터 점검과 추가 지정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김 지사는 한파 쉼터임을 알 수 있는 푯말이 도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에 설치돼 있는지, 그리고 편의점 내 실내 온도 등을 점검하며 현장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또 실제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달 근로자 등을 만나 불편함이 없는지를 확인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의 추위를 생각하면 한파 쉼터는 필수적"이라며 "올해부터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을 한파 쉼터로 이용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하시는 분들도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만큼 편의점 한파 쉼터 많은 활용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 여름 무더위에는 전국 최초로 국내편의점 3개 사와 무더위 쉼터 협약을 체결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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