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우 성균관대 수원동문회장 "새로운 60년 비전 열겠다"

뉴스1       2025.12.10 15:37   수정 : 2025.12.10 15:37기사원문

지난 9일 수원 해든호텔 하이엔드에서 열린 '성균관대 수원동문회 2025 송년회'에서 권혁우 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참석 동문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균관대 수원동문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성균관대학교 수원동문회가 지난 9일 오후 1955학번 조웅호 원로 선배부터 갓 입학한 2024학번 재학생까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송년회'를 가졌다.

수원시 인계동 해든호텔 하이엔드에서 진행된 송년회에는 권혁우 회장(생물기전공 91학번, 수원특례시하키협회 회장)을 비롯해 차동옥 성균관대 총동창회 총괄부회장(영문 76),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동양철학 81),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신방 82),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조경 83), 최재붕 성균관대 발전협력단장(기계 83) 등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도약을 다짐했다.

권혁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600년 성균관의 유구한 역사와 67년 수원동문회의 전통을 굳건히 지켜오신 원로 선배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최근 90년대 이후 학번의 참여가 늘어나며 동문회가 신구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선배들의 경륜에 젊은 동문의 패기를 더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또 다른 60년을 준비하는 역동적인 동문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순서도 마련됐다. 수원동문회 장학위원회(위원장 정원석, 생물기전공 91)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고기원(화학공학 20), 김서현(러시아어문 24), 손민성(기계공학 24), 오민호(경영학 24) 등 4명의 재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균관대 수원동문회는 내년 창립 6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봉사활동 강화와 동문 간 네트워킹 확대를 통해 '수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동문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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