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히로시마의사회, 5년 만에 교류 재개…의료협력 강화

뉴시스       2025.12.10 15:37   수정 : 2025.12.10 15:37기사원문

[대구=뉴시스] 대구시의사회는 일본 히로시마현의사회와 양국 의료계 협력 강화를 위한 친선교류사업을 진행했다. (사진=대구시의사회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의사회는 일본 히로시마현의사회와 의료계 협력 강화를 위한 친선교류사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단체는 2007년 우호 협정 체결 후 교류를 이어왔으나 2019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교류가 잠정 중단됐다.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교류는 고령화 가속과 AI·바이오 시대 도래에 따른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행사 첫날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을 방문해 팬데믹 시기 지역 방역 대응 과정을 살펴본 뒤 합천 해인사 문화탐방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이어 대구시의사회가 주최한 환영 만찬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의학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교류 확대 의지를 다졌다.

다음날은 대구간송미술관 관람을 통해 문화 교류를 이어갔고 오찬 자리에서는 향후 정례 방문과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양 단체 간 우호 증진을 넘어 AI 바이오 시대를 대비한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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