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혁신도시 지역성장거점 조성 국회 토론회 참석
뉴시스
2025.12.10 15:55
수정 : 2025.12.10 15:55기사원문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10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혁신도시 지역성장거점 조성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국 9개 혁신도시가 위치한 11개 지자체의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 공공기관 노동조합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민원 광주대학교 명예교수가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 성장거점 조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도시 관련 전문가와 공공기관 노동조합원 등 토론자(패널) 4명이 혁신도시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지자체 사이의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혁신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2006년 발족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가 위치한 11개 지자체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공기관 2차 이전 촉구, 혁신도시 활성화 관련 법 개정 요구 등 혁신도시의 역할 및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현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수도권 집중 현상을 넘어 전국이 고르게 잘 사는 균형 발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혁신도시가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 부지를 넘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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