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이랜드, '베테랑 콤비' 김오규·오스마르와 재계약 체결
뉴시스
2025.12.10 16:11
수정 : 2025.12.10 16:11기사원문
"내년 목표는 무조건 우승"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FC가 김오규, 오스마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알렸다.
김오규(434경기)와 오스마르(350경기)는 K리그에서 도합 78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들이다.
김오규와 오스마르는 올 시즌 리그와 플레이오프(PO)를 포함해 각각 38경기와 37경기에 출전, 그라운드 안팎에서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로 맹활약했다.
주장 김오규는 지난 3월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고, 팀 내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오규는 "두 시즌 동안 승격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며 "내년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오스마르는 3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에도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변함없는 클래스를 입증했다.
오스마르는 "김오규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 우리는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왔고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라며 "내년에도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함께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K리그2 4위로 준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으나, 5위 성남FC에 0-1로 패배해 승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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