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야구협회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 환영”

뉴스1       2025.12.10 16:23   수정 : 2025.12.10 16:23기사원문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지역 5개 구·군 야구협회 관계자를 비롯한 유소년 선수들이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 야구계가 '울산 프로야구단'(가칭) 창단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지역 5개 구·군 야구협회는 1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울산 프로야구단 공식 창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울산은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프로야구 연고 팀이 없던 도시"라며 "이번 창단은 울산시와 KBO가 정책적 공감대를 넓히며 함께 이끌어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앞으로 울산이 명실상부한 프로야구 거점 도시로 자리 잡고 '꿀잼도시 울산'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청소년·학생 선수들 진로와 성장 시스템을 강화하고, 동호인 야구 지역 리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울산 프로야구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창단하는 국내 첫 프로야구단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울산 프로야구단의 KBO 퓨처스리그(2군) 참가를 의결하고 2026 시즌 참가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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