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내년부터 AI 해양환경 영화제 추진

뉴스1       2025.12.10 16:43   수정 : 2025.12.10 16:43기사원문

'제1회 해(海)답을 찾다 : 해양환경 공모전' 시상식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내년부터 인공지능 기술과 영화제를 결합한 AI 환경영화제 개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진공은 전날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회 '해(海)답을 찾다: 해양환경 공모전'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을 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도 사회공헌 사업 및 신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데 주력했다는 것이 해진공의 설명이다.

공모전은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 6개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팀은 한 달간 △캠페인 전략 △사회적 가치 △해양 산업 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아이디어를 고도화한 뒤 발표에 나섰다.


그 결과, 대상은 'AI 해양환경 영화제 씨나리오(SeaNario) 페스티벌 및 청년 해양환경 창작캠프'를 제안한 씨나리오(SeaNario) 팀에 돌아갔다. 이들은 최근 화두인 AI 기술을 활용해 청년들이 해양환경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민들이 쇼츠 챌린지 등으로 동참하는 해양 문화 창작 생태계를 제시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사 관계자가 전했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바탕으로 내년에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양환경 보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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