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예결위,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시스       2025.12.10 17:13   수정 : 2025.12.10 17:13기사원문
"시민 안전·생활 개선 최우선 예산 지출"

10일 태백시의회 위원회실에서 열린 시의회 예결특위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사진=태백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10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욱)를 열고 안전과, 교통과, 스포츠과, 환경과 소관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김재욱 위원장은 동절기 대비 안전 대책을 강조하며 "관내 적설량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파악을 통해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원들의 질의·요구도 분야별로 이어졌다.

심창보 위원은 절골캠핑장 친수공간 조성 사업과 관련해 "여름철 성수기 이전 하천 옹벽 정비를 마무리해 캠핑장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연태 위원은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언급하며 "화재감지센서 설치를 더욱 확대해 주민 삶의 질과 정주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미영 위원은 태백소방서 청사 신축공사의 중요성을 짚으며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사가 차질 없이 준공되도록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경숙 위원은 재해취약지 개선사업과 관련해 "사업 대상지 선정 시 실제 주민이 거주하며 위험에 노출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백시의회는 앞으로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두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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