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인권·평화 지키겠다"
뉴스1
2025.12.10 17:14
수정 : 2025.12.10 17:14기사원문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맞아 "대통령의 숭고한 유산인 민주·인권·평화의 가치가 이 땅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도록 전남도가 앞장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2000년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홀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오늘의 영광은 제가 차지할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권, 통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동지들과 국민들에게 바쳐져야 마땅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주, 인권, 평화, 이 세 단어는 김대중 대통령의 삶 전체였고, 앞으로도 우리가 목숨처럼 지켜야 할 가치"라며 "당신께서 꿈꾸셨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는 세상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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