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40대 남성
뉴시스
2025.12.11 11:13
수정 : 2025.12.11 11:13기사원문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대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의정부시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화상을 입게한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얼굴이 망가지면 다른 남자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이별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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