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에 기회를...포니정재단, 제5기 발돋움장학 증서 수여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2.11 14:22
수정 : 2025.12.11 14:23기사원문
취업 희망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직업훈련비 등 총 2천여만 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포니정재단은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제5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2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몽규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 발돋움장학 운영을 담당하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과 관계자, 5기 장학생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만 18~29세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2년간 직업훈련비 1200만원과 생활비 960만원 등 최대 241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장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직업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금 △취업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 △노트북 또는 태블릿PC 1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 주거, 법률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별도의 긴급 지원도 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시원스쿨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장학생에게 일부 영어강의에 대한 무료 수강권을 제공하고 있다.
정몽규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꿈꾸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05년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선도한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으며, 국내·외 장학사업과 학술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 작가가 한국 작가 및 아시아 여성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해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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