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美 크리서스와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12.11 15:13
수정 : 2025.12.11 15: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 지갑 플랫폼 기업 크리서스(Kresus)와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크리서스는 캔톤 네트워크(금융기관 특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토큰화 인프라와 멀티체인(다중 블록체인 통합 관리 기술) 지갑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기업 고객이 자체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지갑 및 토큰화 △블록체인 기술 개발 △인적 교류 등 Web3 관련 사업 전반에 걸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 장병호 대표이사는 “크리서스의 고객 맞춤형 기술 설계 역량은 디지털자산 사업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도 범위 내에서 블록체인·Web3를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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