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박나래 '주사 이모' 의혹 입 열었다

파이낸셜뉴스       2025.12.11 20:29   수정 : 2025.12.11 2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방송인 박나래와 함께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11일 “소속 아티스트 온유와 A씨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한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병원을 처음 방문했다.

소속사는 “당시 병원의 규모와 상황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료 면허 관련 논란을 인지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온유의 방문 목적은 피부 관리였고,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인 CD 역시 단순히 진료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전달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재형 또한 "A씨와 일면식조차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반면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샤이니 키도 A씨와의 연루설이 제기됐으나, 아직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프로그램 일부 팬들은 이날 키에게 “가능하다면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에 오르기 전에, 시청자와 팬이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솔직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이날 “‘주사 이모’ 사안과 관련해 정부에 강력한 제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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