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푸조' 전시장·서비스센터, 인천에도 열렸다

파이낸셜뉴스       2025.12.12 16:35   수정 : 2025.12.12 16:35기사원문
스텔란티스코리아, SBH 인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공식 개장
푸조 경인권 네트워크 공백 해소
워크베이 확대로 월 1100대 일반 수리 가능한 통합서비스센터 문 열어



[파이낸셜뉴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인천 지역에 지프(JEEP)와 푸조(PEUGEOT)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공식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식 개장으로 지프와 푸조 고객은 차량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펠오토가 운영하는 SBH 인천 전시장은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 연면적 984㎡에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구성됐다.

SBH로 새단장을 마친 전시장 1층에는 최대 3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지프 전시 공간이, 2층에는 최대 5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푸조 전시장이 마련됐다. 3층은 운영을 위한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SBH 전환으로 인천 지역 수입차 주요 상권인 구월동 일대에서 '자유의 아이콘' 지프와 '프렌치 디자인·실용성'이 강점인 푸조 모두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스텔란티스 측은 이로써 푸조 모델이 인천 지역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께 운영을 시작한 SBH 인천 서비스센터는 인천시 중구에 위치, 대지 2001㎡, 연면적 1391㎡ 규모로, 워크베이를 기존 7개에서 9개로 확장해 정비 효율성을 높였다. 또 일반 정비뿐 아니라 사고 수리까지 가능한 1급 판금·도장 시설을 갖춰 월 최대 일반수리 1100대, 판금·도장 60대 처리 역량을 확보했다.

송도 및 인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에 자리한 서비스 센터로 두 브랜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AS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인천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객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핵심 지역"이라며 "이번 브랜드 하우스 공식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지프와 푸조 두 브랜드가 보다 밀접하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기준으로 지프 전시장은 15개, 푸조 전시장은 13개이며, 인천 전시장을 포함한 SBH 통합 전시장은 총 11개다.
서비스센터는 SBH 통합서비스센터 11개를 포함해 지프·푸조 각각 18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SBH 인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공식 개장을 기념해 에펠오토는 오는 14일까지 푸조 분당 전시장과 SBH 인천 전시장에서 시승 및 출고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프와 푸조 브랜드에선 시승 완료시 빈트 뉴욕(VINT New York) 향수를 제공하고, 푸조의 경우 출고 시 프랑스산 와인잔과 트렉(TREK) 프리칼리버 어린이용 자전거를 선물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