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AI시대 교육, 해법 아닌 질문하는 능력 가르쳐야"

파이낸셜뉴스       2025.12.12 16:58   수정 : 2025.12.12 17: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인공지능(AI) 시대를 언급하며 "해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는 능력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법제처 합동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누구나 질문하면 답은 인공지능이 상당한 실력으로 해준다"며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듯하다. 질문은 개성과 창의성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중요한 분야다. 백년지대계라고 하잖아. 국가의 교육문제는 그 나라의 백년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막상 해보니 교육이 어렵지 않나"라고 운을 뗀 뒤 "최근에 어쨌든 교육 트렌드가 그거인 듯하다.
해법을 찾는 게 아니라 질문하는 능력을 가르쳐야 된다. 꽤 오래전부터 이야기한 화두인데, 그게 명확해진 듯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에게 얼마나 창의적 역량을 키워줄 거냐, 거기에 우리 미래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문적 영역은 여러분들이 잘 알 테니 업무보고를 받아보고 토론도 하겠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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