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굿디자인어워드서 AI도어록 전 모델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12.12 17:09
수정 : 2025.12.12 16:53기사원문
첫 출품서 전 모델 수상 성과
스마트홈 하드웨어 경쟁력 입증
[파이낸셜뉴스]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12일 굿디자인어워드에서 AI도어록과 로비폰 전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굿디자인어워드는 외관뿐 아니라 △기능성 △안전성 △편의성 △접근성 등 실제 사용 과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사용자의 신체 움직임·행동 패턴·사용 맥락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제품에 주어진다.
어반2는 기존 도어록과 달리 폴(손잡이) 타입 구조를 채택해 손의 각도·힘의 방향·문 여는 동작 등을 자연스럽게 보완했다. 또 핸들을 잡는 동작과 동시에 지문 인증이 이뤄지도록 설계해 '사용 중 불편을 제거한 UX 설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출품한 '헤이븐1·헤이븐2'와 로비폰 '알파'도 홈시스템 부문 동상을 받았다. 세트 구성으로 평가된 해당 제품군은 모두 비밀번호 입력 없이 출입할 수 있는 패스워드리스 방식을 적용해 기존 공동현관 비밀번호 유출·공유 등 구조적 취약점을 해결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직방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술과 디자인, 보안을 통합해 사용자 중심의 출입 경험을 설계해 온 직방의 방향성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스마트홈 제품으로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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