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가정용 리튬이온배터리 실내 화재 진압 방법 찾았다
파이낸셜뉴스
2025.12.14 13:33
수정 : 2025.12.14 13: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가정용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국립소방연구원이 개발한 이 기술은 내벽과 외벽 사이에 소화수를 채운 이중 구조를 활용한 것으로, 배터리 화재 시 고온으로 내부 용기가 녹으면서 외부에 채워둔 물이 유입돼 배터리를 침수·냉각하는 방식이다. 연구원은 대형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화재 진압이 효과적으로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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