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확산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5.12.15 08:59
수정 : 2025.12.15 08:57기사원문
지난 13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나우다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은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개최된 나우다 10만 가입자 달성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나우다의 확산과 제주도 내 디지털 관광 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9월 출시된 나우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발급하는 디지털 관광증으로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인 '네이버페이 월렛'을 활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의 디지털 관광 증명서다.
제주도 내 200여개 나우다 가맹점에서 관광증을 보여주면 △관광지, 체험·레포츠, 식음료, 쇼핑몰 등의 다양한 제휴사 할인 △제주 공영관광지 27곳 무료 또는 반값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해 나우다를 발급받고 제주도 여행시 다양한 혜택과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네이버페이 월렛 기반의 나우다를 통해 제주 관광 산업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제주도 내 디지털 관광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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