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논란 여파에…MBC 새 예능 '팜유트립' 제작 무산
뉴시스
2025.12.15 21:08
수정 : 2025.12.15 21:08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코미디언 박나래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신규 예능 '팜유트립' 제작이 무산됐다.
15일 MBC 관계자는 "'팜유트립'은 내부적인 판단에 따라 진행하기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행위 논란으로 최근 방송 활동을 중단하면서 프로그램 제작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4일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고소했고, 박나래는 이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고, 횡령 혐의로도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
여기에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라고 불리는 여성으로부터 불법 의료 및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추가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는 지난 8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수년째 고정 멤버로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또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해소했다고 주장했지만, 전 매니저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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