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통행료 18일부터 내린다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1:00
수정 : 2025.12.16 11:00기사원문
소형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
인천국제공항 통행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 성공
[파이낸셜뉴스] 오는 18일 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소형 승용차를 기준으로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까지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통행료를 인하하게 됐다.
영종대교의 경우 통행료 인하 후 지난 11월까지 하루 약 13만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총 3200억원 수준의 국민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약 172만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