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만 8번" 동양고속, 고터 재개발 호재에 연일 급등

뉴시스       2025.12.16 10:05   수정 : 2025.12.16 10:05기사원문
재개발 보도 이후 1333%↑…최근 8거래일째 上

[서울=뉴시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동양고속의 주가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호재에 힘입어 연일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1분 기준 동양고속은 전일 대비 29.96% 오른 10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달 18일 재개발 관련 보도가 처음 전해진 이후 동양고속의 주가는 약 1333% 급등했다. 이 기간 동안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 및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거래 정지와 재개가 반복됐음에도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2일부터는 지정 해제일을 제외하고 8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신세계센트럴시티 및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의 사전 협상 착수를 공식화하며 개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해당 터미널 부지는 서울 서초 반포동에 위치한 대형 부동산 자산으로, 노후화에 따른 복합개발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동양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하고 있으며, 함께 지분을 보유한 천일고속(지분율 16.67%)도 현재 4.63%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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