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전북은행과 공동대출 '같이대출'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1:33
수정 : 2025.12.16 10:17기사원문
'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대출 신청뿐만 아니라 대출 관리 서비스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공한다. 고객은 대출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등 대출 관리 서비스 일체를 카카오뱅크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전북은행과 협력해 양사의 경쟁력과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공동대출 대상 상품 확대를 검토하는 등 지방은행과의 협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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