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부산시와 '머스트 라운드' 개최…"투자유치 기회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0:42
수정 : 2025.12.16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16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24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출범한 머스트(Meet·Understand·Share·Trust) 라운드는 자본시장 투자자와 벤처투자기관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투자 연계 기회를 만드는 개방형 IR 플랫폼이다.
이들 기업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행사는 각 기업의 기술 경쟁력·시장 전망·사업화 전략 등을 소개하는 IR 발표와 온·오프라인 투자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이후 투자자와의 개별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상담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박준한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머스트 라운드는 부산의 혁신기업과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각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직접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만큼,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혁신 생태계 전반의 성장 기반 강화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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