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17일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관리자 워크숍'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4:02   수정 : 2025.12.16 14: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감사원이 17일 감사교육원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관리자 워크숍'을 열고 감사문화 개선과 운영전략을 논의한다.

16일 감사원은 이번 워크숍이 활동을 마친 '운영 쇄신 TF'의 결과를 공유하고 감사원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원 운영 방향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정상우 사무총장을 비롯해 1·2사무차장, 기획조정실장, 국·과장 등 과장급 이상 전 관리자가 참석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순천향대 임병식 교수가 '외부에서 바라본 감사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문강희 감찰담당관이 TF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강압 감사 사례를 공유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 감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윤재 기획조정실장은 '운영 쇄신 TF' 활동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제도 개선 과제와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정상우 사무총장은 감사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감사원이 나아가야 할 큰 틀의 운영 기조를 제시하며 관리자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감사원은 이번 관리자 워크숍을 시작으로 교육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해 감사문화를 적극 개선하고 국가 최고 감사기구로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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