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연말 맞아 200억원 통큰 기부...'사회적 책임 실천'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4:00
수정 : 2025.12.16 14:06기사원문
올해까지 희망나눔 캠페인 통해 2665억 기부
전년 대비 80억원 기부액 늘어...사회적 책임 실천
[파이낸셜뉴스]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K는 16일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적가치(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20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그룹 차원의 성금 200억원 외에도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AX,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약 60억원의 임직원 기금도 추가 조성했다. 이를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과 합산 시 연간 기부 규모는 약 260억원에 달한다.
SK는 올해 사회문제 해결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각 계열사는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행복두끼) 및 사별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SK는 지난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은 주민들을 위해 23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3월에는 경남·경북·울산 등지의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0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재난 피해 지역의 복구·구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 위원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행복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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