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미세먼지 평가 '최우수'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5:56   수정 : 2025.12.16 15: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실적과 계절관리제 이행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비상저감조치 이행,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 친환경차 보급 확대, 계절관리제 이행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다.

임실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국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발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연계해 계절관리제 이행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장회보, 영농교육 현장 홍보 등을 통해 군민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임실군은 '기후위기 대응 그린리더! 임실N탄소중립'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44만7700톤) 60% 감축한다는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2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불법소각 근절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생활권 미세먼지 관리 강화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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