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청년층 '건전한 투자' 위한 자산관리 콘텐츠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12.17 09:58   수정 : 2025.12.17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건전한 투자 원칙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담은 맞춤형 캠페인 영상 4편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단기 수익 추구'와 '고위험 투자' 경향을 우려해 단순한 종목 추천이 아닌 청년층의 경제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인 투자 원칙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머니 헌터스'가 레벨 1부터 4까지 주어진 임무를 단계적으로 완수해 나가며 '내 돈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바꿔 나가는 여정을 그렸다.

레벨 1·2에는 '염블리'로 알려진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출연한다. 짜장면 가격 상승을 예시로 들며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서 투자의 필요성과 세상의 변화 속에서 기회와 리스크를 구별하는 현명한 투자자의 시각을 전달한다.

레벨 3·4에서는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센터장이 멘토로 나서, 사회초년생의 평생 자산을 좌우할 첫 월급 사용 습관과 세제 혜택 상품 활용과 복리 효과를 통한 장기·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콘텐츠는 10분 이내의 '미드폼' 형식으로 제작됐다. '숏츠' 영상 2편도 함께 공개해 청년층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사회초년생들이 이번 영상을 통해 첫 월급을 다루는 태도부터 정립하고, 흔들리지 않는 장기 투자의 원칙을 세워 '현명한 자산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