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연평도에 전망대·해상보행로 설치

파이낸셜뉴스       2025.12.17 16:03   수정 : 2025.12.17 16: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평도에 아름다운 해안경관 조망을 위해 해상보행로와 전망대를 조성했다.

인천 옹진군은 연평도에 해상보행로와 전망대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옹진군은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연장 450m, 폭 2m 규모의 해상보행로와 경관조명, 전망대 2개소, CCTV 3개소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연평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연평도의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기암괴석, 바다풍경을 해상 위에서 보다 가까이,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야간에도 경관조명 아래 산책이 가능해져 머무는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연평 해상보행로가 연평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힐링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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