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이모 논란…샤이니 키, 'MBC 연예대상' 무산
뉴시스
2025.12.17 16:18
수정 : 2025.12.17 16:18기사원문
29일 시상식 MC 전현무·장도연 체제로 '나혼자산다' 하차…"활동중단 의사 존중"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샤이니' 키가 'MBC 연예대상' MC 자리에서 물러난다.
MBC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출연 예정이었던 키씨가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작진은 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최근 키는 개그우먼 박나래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에게 불법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이 불거졌다. 이씨는 지난해 12월17일 인스타그램에 키 집에서 찍은 반려견 꼼데·가르송 사진·영상을 올렸다. "꼼데야~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는 건대? 가르송은 안 그러는데 넌 왜 그래"라고 썼다. 장소는 키가 사는 한남동 유엔빌리지로 태그했다.
키는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 추천을 받아 이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병원에 방문,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 있다"며 "최근 이씨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럽고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본 사안 엄중함을 인식, 일정을 취소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