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인정 "부끄럽다"
파이낸셜뉴스
2025.12.18 09:10
수정 : 2025.12.18 09: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샤이니의 키가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진료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또 자신의 무지를 반성하고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해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키는 어제(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고 이후 본인이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 숙였다.
또 “이번 일과 관련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다. 다시 한 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소속사 SM "키, 주사 이모 의사인줄 알고 몇 차례 진료 받아"
앞서 SM 엔터테인먼트는 “먼저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명이 늦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주사 이모가 의료인인줄 알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키가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는 29일 열리는 'MBC 연예대상' MC 자리에서 물러난다. 향후 '나 혼자 산다' 녹화도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하차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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